‘높은 1군의 벽’ 복귀전에서 혼쭐 난 상무 전역 투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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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의 높은 벽을 당장 실감했다.
KBO리그 10개 팀은 지난 15일 이후로 시즌 중 즉시 전력 보강을 한 차례 진행했다.
특히 투수들 중에선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남긴 자원들의 1군 복귀가 큰 관심을 모았다.
팀과 개인 스스로 기대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복귀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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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팀은 지난 15일 이후로 시즌 중 즉시 전력 보강을 한 차례 진행했다. 상무 야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친 선수들 대부분이 전역 후 각 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면서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태기 시작했다.
특히 투수들 중에선 상무 소속으로 퓨처스리그에서 준수한 성적을 남긴 자원들의 1군 복귀가 큰 관심을 모았다. 삼성 라이온즈 김윤수와 SSG 랜더스 김택형이 17일 날짜로 1군 엔트리에 복귀해 곧바로 실전에도 나섰다.
삼성의 대표적인 ‘파이어볼러’인 김윤수는 상무 소속으로 올해 퓨처스리그 14경기에서 8승3패 평균자책점 2.43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의 구위를 앞세워 퓨처스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윤수의 올 시즌 퓨처스리그 활약을 본 구단 관계자들은 “1군에 복귀하면 삼성에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 정도로 상무 소속인 김윤수의 올해 퍼포먼스는 상당했다.
같은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SSG 김택형 역시 혹독한 1군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김택형은 17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SSG 역시 선발투수 김광현이 3이닝 8실점을 기록하며 조기강판을 당한 상황이었다.
김택형은 LG 타선을 상대로 제구가 크게 흔들리며 4사구 3개를 내주는 등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던지긴 했지만, 제구 불안으로 인해 마운드 위 안정감은 크게 떨어졌다.
똑같은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두 투수는 복귀전에서 다시금 1군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따끔한 주사를 한 대씩 맞은 상황에서 받아든 과제는 명확하다. 팀과 개인 스스로 기대한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복귀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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