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쏴올린 벤처플랫폼, 10회차 세션 돌입

지난해 5월 출범후 IR 실시기업 35곳중 11곳이 1201억원 투자 유치
'KDB넥스트원 부산'과 연계해 상시 플랫폼화 추진

산업은행은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작년 5월 출범시킨 'KDB V:런치(Launch)'가 10회차 세션을 맞았다고 18일 밝혔다.

수도권 투자자와 부울경 지역의 벤처기업을 연결해 성장 잠재력 있는 유망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이다.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한 10회차 세션은 'KDB넥스트원 부산'에서 개최됐다. 지역 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및 지역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KDB V:런치'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 35곳이 IR을 실시, 이 가운데 11개 기업이 총 1201억원의 투자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연 10회 규모로 확대 운영해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최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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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재준 기자 ec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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