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상반기 중고차 시장서 경차·친환경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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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불황에 인기가 높은 경차와 유지비가 안정적인 친환경차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카가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차 1위는 현대 그랜저IG가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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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위 중 6개 모델 경차가 차지
하이브리드 41% 증가…전기차 31.5%↑
성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여성의 구매 비율이 남성보다 더 높은 상위 5개 모델 1위는 미니(MINI) 쿠퍼 5도어(3세대)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에 이어 현대 베뉴와 캐스퍼, KG모빌리티의 티볼리와 베리 뉴 티볼리도 여성 고객들에게 더 인기가 높은 모델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차량의 인기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드 중고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 증가했다. 전기차는 캐즘 현상 및 안전 문제 등이 이어졌음에도 전년 대비 31.5% 판매가 증가했다.
차종의 경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레저용차량(RV)이 강세를 보였다. 올 상반기 SUV와 RV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11.4% 증가했다. 캠핑 등 야외 레저생활의 보편화와 신차 시장에서도 세단보다 SUV와 RV 위주로 새로운 모델이 지속적으로 출시되고 있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케이카는 해석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경기 침체로 합리적인 소비 성향을 보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올 상반기는 실용적인 경차 모델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며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차종 확보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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