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3국 다영역훈련 ‘프리덤 에지’ 확대한다

박수찬 2024. 7.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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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이 18일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열어 올해 처음 실시된 3국 다영역 정례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은 이날 도쿄 통합막료부에서 열린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공동보도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3국이 수색구조, 미사일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의 훈련을 한 적은 있으나 다영역 정례 훈련은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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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이 18일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열어 올해 처음 실시된 3국 다영역 정례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김명수 합참의장과 찰스 브라운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자위대 통합막료장은 이날 도쿄 통합막료부에서 열린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공동보도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명수 합참의장이 8일 수도권에 위치한 공군 미사일방어포대에서 적 공중도발 대비 방공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27∼29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 프리덤 에지에는 3국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해 해상 미사일방어, 방공전 및 공중훈련, 대잠수함훈련, 수색구조, 해양차단, 사이버방어 등의 연합 훈련을 실시했다.

3국이 수색구조, 미사일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의 훈련을 한 적은 있으나 다영역 정례 훈련은 프리덤 에지가 처음이다.

프리덤 에지 확대 결정에 따라 훈련 기간이나 빈도, 참가 전력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편 한·미 합참의장과 일본 통합막료장은 공동보도문에서 “다수의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개발과 도발,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강화를 규탄했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북한 비핵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중국에 대해서는 남중국해 등에서 불법적으로 해상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위험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늘리고 있다면서 유엔 해양법 협약에 반영된 국제법 준수와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만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재확인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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