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특별부문 국토부 장관상 수상

박대준 기자 2024. 7. 1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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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2024년 대한민국 국토 대전' 특별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 조성으로 이번 행사 특별부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랜 시간 자물쇠로 닫힌 채 방치돼 있던 옛 농협창고를 단장해 지역 주민과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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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돼 있던 옛 농협창고, '문화예술창작소'로 리모델링
18일 여이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고양시 관계자들이 특별부문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가 '2024년 대한민국 국토 대전' 특별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는 빈 건축물 등을 활용한 창의공간 조성으로 이번 행사 특별부문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71년 양곡·소금을 보관하기 위해 건축된 일산농협창고는 지역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유산이지만, 낡고 방치돼 주민마저 멀리하는 곳이 됐었다.

이에 고양시는 일산농업협동조합과 일산 도시재생(뉴딜)사업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 10월 이 창고를 매입했고, 리모델링 설계와 시공 업무를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올 2월 '일산 문화예술창작소'로 새롭게 준공했다.

시는 "오랜 시간 자물쇠로 닫힌 채 방치돼 있던 옛 농협창고를 단장해 지역 주민과 청년을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으로 조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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