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케이블 호조' LS에코에너지 상반기 영업익 244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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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229640)는 상반기 매출 4125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 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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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LS에코에너지(229640)는 상반기 매출 4125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 순이익 210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3637억 원) 대비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2억 원으로 118% 늘었고, 순이익은 12억 원으로 1627%나 뛰었다.
특히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5.9%와 5.1%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고부가제품인 초고압케이블과 UTP 케이블 수출 급증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연간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알루미늄 지중(URD) 케이블의 UL 인증을 완료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알루미늄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어 중국 외 국가의 URD 케이블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 생산법인 LSCV에서 생산된 랜 케이블도 미국의 중국산 배제 정책 덕분에 대미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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