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공소취소 부탁' 폭로 파장…민주 첫 토론회 '연임' 공방
<출연 : 서정욱 변호사·장현주 변호사>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과거 법무부 장관 시절, 나경원 후보로부터 패스트트랙 공소 취소 청탁을 받았다고 폭로했다가 파장이 일자 결국 사과했습니다.
당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한편, 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은 첫 방송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 연임 도전 등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관련 내용 서정욱·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한동훈 후보가 어제 방송 토론회에서, 법무부 장관 시절 나경원 후보로부터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이어졌는데, 하루 만에 "신중하지 못한 발언이었다"고 사과했습니다. 한 후보가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빠르게 사과한 배경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해 분별 없이 좌충우돌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친윤계를 중심으로 "당 전체의 아픔을 당내 선거에 후벼 파셔야 되겠느냐는 비판이 쏟아졌는데요, 당심에 어떤 영향을 주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3> 민주당은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불법 폭로대회가 됐다", "삼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고 조국 전 대표는 "혁신당 전당대회 뒤 빠른 시간 내에 이들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했어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중요 변수는 '투표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난 김기현 대표 선출 당시 투표율이 55.1%였습니다. 이번에는 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그리고 투표율에 따른 후보 간 유불리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은 오늘 첫 방송 토론회를 가졌는데요. 이재명 후보와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의 대표직 연임 도전 문제 등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 후보가 차기 지방선거 공천권 행사와 사법리스크 때문에 대표직을 연임하려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반박하며 "민주당 동료라면 함께 싸워줬으면 한다"고 했는데요. 첫 토론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6>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해서도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야당이 추진하는 현재 법안 그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반면, 김두관·김지수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질문 7> 해병대원 순직 1주기인 내일, 국회 법사위에선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열리는데요. 민주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적법히 진행하는 청문회"라고 강조하며 청문회를 거부하는 증인은 법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청문회 개최를 위법하다고 비판하며 공수처를 찾아 조속한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내일 탄핵 청원 청문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8> 한편 권성동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보낸 친전에서 "해병대원 사망 사건 외압 의혹은 제보 공작의 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을 제보한 공익신고자가 자신이라고 공개한 김규현 변호사는 하며, 누구와도 사전 교감한 적 없다고 강조했는데요?
<질문 9> 여야가 방송 4법 등 쟁점 법안들을 두고 극한 대치를 이어가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어제 긴급회견을 열고 중재안을 내놨습니다. 여당엔 공영방송 이사 선임 중단을, 야당엔 방송4법 입법 잠정 보류를 촉구하고, 대신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잔 겁니다. 민주당은 '수용' 의사를 밝히며 우 의장이 시한으로 제시한 24일까지 여당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은 대통령의 인사권에 해당하는 문제"라고 난색을 보이면서도 중재안 자체를 거부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여당이 받아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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