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회…26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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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가 18일부터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그는 "새만금신항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전북형 Two-Port 전략만이 국가균형발전 및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새만금신항이 15번째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최종 선임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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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가 18일부터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후반기 첫 회기로 26일까지 9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오승경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새만금신항 ‘신규 국가관리무역항’ 지정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오 의원은 "신항만건설 촉진법에 따라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부에 건설되고 있는 새만금신항이 2선석으로 개항을 2년여 앞두고 있으나 항만법에 의한 무역항 지정이 되어있지 않아 원활한 개항과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전북 지역 유일한 무역항이었던 군산항 중심의 단조로운 One-Port 전략에서 탈피해 새만금신항이라는 추가적인 도내 무역항 확보로 외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신항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전북형 Two-Port 전략만이 국가균형발전 및 환황해권 물류 중심항으로 거듭날 수 있다"면서 "새만금신항이 15번째 신규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채택된 결의문은 국회, 대통령실, 국무총리실,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기관에 송부하기로 했다.
양운엽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김제시가 지방소멸을 돌파하기 위해서 확장성이 있는 지역을 적극 발굴하고 보다 적극적인 도시성장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주문했다.
양 의원은 "동서축의 중심지인 새만금포항고속도로의 기점인 심포지역과 북측으로 지평선산업단지 일원, 동쪽으로는 전주권과 인접한 금구면 일원 등의 생활 인프라 개선이 가질 기대효과는 매우 크다"며 "이같은 잠재력을 발굴해서 미래 김제시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제시가 소멸위기를 돌파하고 미래성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작은 기회라도 놓치지 않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를 차츰 확장해가는 스마트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순자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문 의원은 "지난해 기준 김제시에서 처리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5851t이었으며, 시민 1인당 연간 72㎏을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친환경적인 해결 방안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컨설팅 및 교육, 음식물류 폐기물 RFID 종량기 사업, 음식물처리기 지원 사업 등을 제안했다.
19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하고, 20일부터 25일까지는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6일에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윤리특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최종 선임하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서백현 의장은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을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취임 시의 각오를 잊지 않고 민생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의 상반기 추진 실적을 파악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과 대안 제시를 통해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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