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순직 1주년' 서거석 전북교육감 "잊지 않겠습니다"

임충식 기자 2024. 7.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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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서이초 교사 추모 공간을 찾았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과 함께 추모공간을 찾은 서 교육감은 고인의 희생을 기렸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정서학대 조항의 명확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처벌 규정 등의 보완 입법을 통해 서이초 순직교사의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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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총·전북교사노조와 함께 추모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8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년을 맞아 전북교육청 1층에 마련된 추모공간을 방문, 고인을 추모했다.(전북교육청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선생님의 희생,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18일 도교육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서이초 교사 추모 공간을 찾았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과 정재석 전북교사노조위원장과 함께 추모공간을 찾은 서 교육감은 고인의 희생을 기렸다.

서 교육감은 “교권 보호는 관련 법 개정이나 종합대책 마련도 중요하지만 전 국민이 ‘교권은 중요하다, 학생인권과 함께 가야 한다’고 인식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면서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를 강조했다.

이어 "전북교육청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해 교원이 교육전문가로서 존중받고, 가르칠 권리가 보장되도록 교육단체 등과 협력해 관련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정서학대 조항의 명확화,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처벌 규정 등의 보완 입법을 통해 서이초 순직교사의 죽음을 헛되이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석 위원장은 “정서적 학대 피소를 줄이기 위해 고의적·반복적이지 않은 학대는 정서학대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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