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형 실리콘밸리' 테크노폴, 유럽 ASM 탐방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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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 유럽 탐방에 나서는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 명과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Korea 이영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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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
반도체 인재 24명, 국제교류·4차 산업 현장 견학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 유럽 탐방에 나서는 '화성 into 테크노폴 5기 유럽 with ASM 탐방단'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참가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 등 50여 명과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ASM Korea 이영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참가자 24명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8대 1에 달하는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다음 달 19일부터 28일까지 8박 10일 동안 유럽 4개국을 탐방하며 국제교류와 4차 산업 현장 견학을 한다.
이들은 해외 탐방을 통해 얻은 지식과 통찰력을 토대로 화성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ASM Korea는 이번 테크노폴 탐방때 네덜란드에 있는 ASM의 본사와 IMEC Tower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탐방비용 일부를 부담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청년들이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첨단산업을 이끄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ASM은 작년 1350억 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제조와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는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ASM과 같은 첨단기업과 연구소, 우수한 젊은 인재들과 함께 화성형 실리콘밸리인 '화성 테크노폴'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SM은 ASMI의 새로운 이름으로 1968년 네덜란드 알메르에서 설립돼 전 세계 15개국에 4300여 명의 직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2619개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총 24억 유로(약 3조 50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글로벌 10위 반도체 장비기업으로, 원자층 증착(ALD) 장비 세계 1위 기업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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