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스컵] '인생 첫 위닝샷 작렬' KT U14 염승원,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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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14 염승원 인생의 첫 위닝샷 무대는 KBL 유스클럽이었다.
KT U14는 18일 강원도 양구 양구청춘체육관 청춘B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KCC U14와의 예선에서 38-36으로 승리했다.
KT 슈터 염승원은 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세컨 찬스에서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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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U14는 18일 강원도 양구 양구청춘체육관 청춘B코트에서 열린 ‘KCC 2024 KBL 유스클럽 농구대회 IN 청춘양구’ KCC U14와의 예선에서 38-36으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KCC에 리드를 내줬던 KT는 막판에 접어들자 뒷심을 발휘했다. 상대가 체력 저하로 인해 주춤한 사이 KT는 터프샷을 적중시키며 따라잡기 시작했다. 매섭게 추격한 KT는 결국 33-33 동점을 만들어 연장으로 향했다.
4점을 먼저 획득하거나 3분을 앞선 채 마무리하면 이기게 되는 타겟스코어 룰의 연장전에 돌입한 양팀 중 먼저 고지를 밟은 건 KCC였다. KT는 3점슛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고, 2차 연장으로 향했다.
단 한 골을 넣으면 끝나는 2차 연장의 주인공은 염승원이었다. KT 슈터 염승원은 팀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세컨 찬스에서 페이드어웨이 점퍼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염승원은 “안 들어가면 어쩌나 부담감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들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다. 사실 공이 손 끝에서 떠났을 때 볼 줄기를 보고 들어갈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웃음)”라며 위닝샷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염승원은 “슛감은 좋았던 것 같다. 사실 3점슛이 안 들어가긴 했는데 경기를 거듭할수록 감각이 좋아지는 느낌이 있었다. 인생의 첫 위닝샷을 중요한 순간에 터트린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위닝샷을 터트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긴 염승원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이번 대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팀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서 꼭 우승을 거두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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