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성화 봉송에 외신도 주목…"현지 환대, BTS 유명세 상기시켜"
조성현 기자 2024. 7. 18. 16:09
▲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참여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참여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세계 각국 주요 외신도 큰 관심을 갖고 조명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밝혔습니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볼리 거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며 "어디를 가도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진은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를 운반해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넘겼습니다.
파리스 매치는 "진은 밝게 웃으며 대중 앞에 나타났다"며 "이번 국경일(프랑스혁명기념일)에 현지에서 받은 환대가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한 번 더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유명 일간지 르몽드와 피가로 역시 진을 언급하며 "한국을 대표한다"고 표현했습니다.
미국 AP 통신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성화 봉송 주자 가운데 한 명은 K팝 아이콘이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고, 이 중에는 존 레전드와 진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포함됐다"고 조명했습니다.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연합뉴스)
조성현 기자 eyebro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구더기 있는 닭 튀겼다"…검사 결과에도 과태료 부과 안 한 이유
- "신혼집 공개한다더니 PPL만 한가득"…조세호, 과도한 광고 논란에 사과
- 음식에 발가락 넣어 '휘휘'…배달원 만행에 누리꾼 공분
- 아이 주변으로 새끼 악어 '바글바글'…영상 논란에 "이빨 없다"
- 돈 건네는데 "은행원 아냐"…보이스피싱범 붙잡은 시민
- 손흥민, 인종차별 당한 황희찬 위해 목소리…"난 네 곁에 있어"
- 주차장 출구로 들어가다 '쿵'…도주한 운전자 알고 보니
- 민희진 회견룩에 도쿄돔 하니…올해도 졸업사진 빵 터졌다
- 고령 논란 바이든, 또 코로나19…유세 재개 하루 만에 차질
- 24조 규모 체코 원전 수주…프랑스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