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 "프리미엄 패스, 현금으로 안 판다"

배틀패스 프리미엄 현금 구매 방식 삭제 “루센트로만 구매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가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과금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엔씨는 '배틀패스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성장 일지'의 구매 수단을 현금에서 루센트로 변경한다. 기존 현금 구매 방식은 전면 삭제될 예정이다. 

엔씨는 "패스형 과금 모델 변화는 8월 21일 톨랜드 업데이트에서 적용된다. 이는 아마존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글로벌 권역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19일 라이브 쇼케이스에서 공개 예정이었으나 엔씨는 "아마존게임즈 사전 정보 발표로 혼선을 제공해 미리 공지한다"고 전했다.

해당 변화는 프리미엄 패스의 진입 장벽을 낮춰 보다 많은 이용자가 배틀패스의 가치와 혜택을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엔씨는 "장기적인 TL의 생태계 유지에 더욱더 좋은 방향성이라고 판단했다. 글로벌 서비스 전반의 과금 모델 기조를 동일하게 유지하겠다는 지향점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프리미엄 꾸미기 아이템 또한 계정 귀속화로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패치가 적용되면 이용자들은 루센트와 배틀패스 보상를 비롯해 유료 패키지 구매한 코스튬, 야성 변신, 무기 외형, 아미토이 등을 계정 내 다른 캐릭터와 공유할 수 있다. 

동일 계정 내 2개 이상의 동일 프리미엄 꾸미기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구매 금액 환불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엔씨는 19일 대규모 업데이트 '비상' 관련 상세 내용을 공개하는 라이브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라이브 쇼케이스 출연 예정인 박건수 엔씨 TL 캠프 TF장은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하이퍼 부스팅 서버를 통해 신규∙복귀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하는 톨랜드 지역까지 TL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moon@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