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실물연계자산(RWA), 거시경제 위기 레버리지수단으로 떠올라”

류태웅 2024. 7. 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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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안에 거시경제 위기를 레버리지(헷징)하고, 개발도상국 등에서 높아지는 달러나 기축통화 현물화폐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주요 수단 중 하나는 토큰화가 될 것입니다."

아이티센 관계자 크레더 임대훈 대표는 일본에서 열린 '웹3 퓨처 2024' 행사에서 패널로 참가해 실물연계자산(RWA)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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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훈 아이티센그룹 크레더 대표(가운데)가 일본에서 열린 '웹3 퓨처 2024' 행사에서 RWA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아이티센 제공]

“수년 안에 거시경제 위기를 레버리지(헷징)하고, 개발도상국 등에서 높아지는 달러나 기축통화 현물화폐 수요를 보완할 수 있는 주요 수단 중 하나는 토큰화가 될 것입니다.”

아이티센 관계자 크레더 임대훈 대표는 일본에서 열린 '웹3 퓨처 2024' 행사에서 패널로 참가해 실물연계자산(RWA)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임 대표는 '토큰화란 무엇인가: Why & Why now?' 세션에서 토큰화가 필요한 이유와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참여 패널들은 지난 2년간 글로벌 금융기관 등 대형 기관들도 RWA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거래가 활성화됐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앞으로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다.

또 코로나 팬데믹 이후 토큰화가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자산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데 공감하고, 디지털 자산과 상품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 토큰화라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우리가 어떻게 토큰화에 접근하는지가 관건”이라며 “이 같은 흐름을 대중이 자연스럽게 따라가게 하려면 체감할 수 있는 사용 사례를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 예시로 아이티센이 자회사 한국금거래소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기관 투자자의 투자를 촉진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100% 실물 금을 기반으로 투자가 이뤄지기에 투자자가 안심하고 접근할 수 있고, 이 과정에서 대체불가토큰(NFT) 등 블록체인 기술에도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은 부산디지털거래소(BDX)를 통해 이런 거래를 촉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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