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부내륙선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공동 건의

경기도가 충청북도 지자체와 함께 중부내륙선 지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오늘 충북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 음성군이 제안한 공동 건의문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경희 이천시장, 이범석 청주시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가 함께 서명했습니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이천 감곡·장호원 역에서 금왕, 충북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31.7km의 지선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김 지사의 충청 방문은 이번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김 지사는 오늘 오전 재해대책본부에서 20여 분간 비 피해 상황을 보고받은 뒤 오후에 충북 음성군으로 내려갔다고 경기도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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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