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후보가 이래도 돼?" 트럼프, 금리도 파월도 꽉 잡는 이유

김세령 2024. 7. 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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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7월 18일 (목요일)

■ 대담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의 경제 시야를 세계로 확 넓혀드릴 월드 이코노미 시간입니다. 오늘도 두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아이에셋경제연구소의 차영주 소장님 자리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차영주 아이에셋경제연구소장(이하 차영주) :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의 이정환 교수님입니다. 어서 오세요.

◈ 이정환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이하 이정환) : 네.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트럼프 후보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어요. 대선 전에 기준금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 아니 자기가 뭔데 이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소장님

◇ 차영주 : 그러니까 이게 핵심이라는 거죠. 지금 금리 인하가 대선을 좌우할 수 있는 폭발력이 있다라고 우리가 이해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트럼프 후보라고 지칭하겠습니다. 전 대통령 입장에서 본다라면 지금 이제 나름대로 좀 총격 사건 이후에 분위기 승기를 좀 잡았다라는 분위기가 좀 있죠. AP통신 기자가 정말 역사에 남을 만한 사진을 하나 찍은 것으로 모든 것이 판이 바뀌었다 이러면서 얘기가 나옵니다. 근데 이분이 지금 한 얘기를 보게 된다라면 금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라고 하는 거죠. 지금 어떻게 보면 월가라든지 많은 분들이 금리를 내려야 된다라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 반하는 얘기를 하는 거죠.그래서 결국 금리를 내리면 누구한테 유리하겠느냐라고 봤을 때는 여당한테 유리할 수밖에 없어요.

◆ 조태현 : 바이든 쪽에서 우리가

◇ 차영주 : 이게 과거의 사례를 통해서 우리가 보게 된다면 선거에서 금리 인하 기간에는 여당이 이겼어요. 그리고 금리 인상이라든지 금리가 인하하지 않았을 때는 야당이 이겼습니다.트럼프한테 유리했었던 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총기 피격 사건 이후에 지금 월가에서는 9월달에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 것을 넘어서서 50bp를 인하해야 된다는 얘기가 갑자기 튀어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공격적으로 바이든 대통령 입장에서도 금리 인하를 얘기를 하는 상황이니까 여기에 맞받아쳤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물론 이 얘기만 갖고 얘기하기 어려우니까 우리가 이제 다른 부분을 통해서 금리 인하 효과, 충분히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어찌 됐든 금리 인하에 대한 것이 대선 이슈로 등극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채권 선물 시장에서는 9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지금 100%로 반영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교수님께서 보시기에는 이거 후보가 얘기할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뭐 자기가 임명했던 파월 의장도 자르겠다 그러더니 뭐 임기는 마치게 해줄게 뭐 이런 얘기도 하고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래도 되나요?

◈ 이정환 : 일단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굉장히 독립성이 중요하고요. 왜냐하면 정부도 돈을 쓰려고 합니다. 정치권들은 돈을 써가지고 표를 얻으면 가장 좋은데 그런데 중앙은행이라는 것은 흔히 말하는 정치적 결정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생기는 것들을 막고자 독립성이 가장 중요하고요.

◆ 조태현 : 그건 법적으로 다 보장돼 있는 거잖아요.

◈ 이정환 : 그렇죠 원칙적으로 모든 교과서를 봐도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해서는 늘 진지하게 얘기합니다. 왜냐하면 이 정치적인 어떤 재정정책하고 통화정책이 같이 가게 되면 이게 또 위험한 시한폭탄처럼 인플레이션 계속되고 국민의 삶, 단기간은 좋지만 국민의 삶을 피폐하게 하고 포퓰리즘적으로 가는 경향들이 있어서 그게 굉장히 맞닿아 있다라고 아마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근데 이제 사실은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파월 의장이 좀 금리를 내리게 된다라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가 좀 불리해지니까 이게 두 가지 시그널인데 일단은 자산시장에서 좋아할 거다라는 게 하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개인의 연금이 미국은 아무래도 주식시장에 많이 물려 있기 때문에 채권 역시 금리가 떨어지게 되면 가격이 올라가거든요. 그러니까 가치가 올라가는 그런 방향이 있고 사실 바이든 행정부에 대해서 비판하는 것이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았다라는 거를 하거든요. 어떻게 보면 금리를 낮추게 되면 이것이 끝났다 종결됐다라는 시사점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바이든도 캠페인을 할 때 이제 인플레이션 끝이다라고 자꾸 얘기를 하면서 우리 경제가 잘 됐다라고 할 수 있는 이런 근거들, 사실 고용 같은 측면에서 나쁘지 않은데 이 인플레이션 때문에 너무 생활이 힘들어지고 물가 상승 대비 임금이 못 쫓아가는 이런 현상들이 계속 발생하니까 이런 문제들이 생겼으니까 두 가지 차원에서 정치적인 아젠다가 될 수가 있어서 트럼프가 이런 얘기를 한다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항상 선을 넘는 분이고 존재 자체가 선을 넘는 것도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이번에 또 선을 넘기 시작했고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를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할 것이다. 월가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분이죠. 어떤 인물입니까.

◈ 이정환 : 흔히 말해서 금융위기랑 거치면서 월가의 약간 수호자 느낌도 가진 그런사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상당히 오래했어요. 20년 이상. JP모건 CEO를 하면서 그 말은 어떤 얘기냐면 금융위기 기간에도 안 잘렸다. 안 잘리고 오히려 베어스턴스라든지 체이스 뱅크 같은 것들을 인수하면서 굉장히 덩치를 키우고 주가를 제이피모건 체이스의 주가를 700% 이상 올렸다라는 어떤 경이로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저는 이분이 태어날 때부터 CEO인 줄 알았어요.항상 CEO라서

◈ 이정환 : 항상 CEO 우리가 뉴스 볼 때 늘 CEO라 그런 경향이 있고요. 정치적인 면을 봤을 때는 원래는 민주당 오바마 정권하고 재무장관 설이 오를 정도로 어떻게 보면 오바마 정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물론 비판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게 보조금 너무 많이 지급하면 안 된다는 비판하는 점도 있고요 그런데 이제 2016년에 트럼프가 대선을 꾸리게 되니까 이쪽으로 어떤 경제위원 그러니까 자문위원 쪽으로 이렇게 나가게 되거든요.

◆ 조태현 : 인연이 생겼네요.

◈ 이정환 : 인연이 생기고 그다음에 흔히 말하는 미국의 법인세를 깎아준 중요한 법안이라고 보통 이야기하는데 세금과 고용에 관한 법 이것에 대해서 입법하는 데 크게 역할을 했다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또 반대로 이렇게 또 자기만의 중립적인 노선이 있어서 중국과의 경쟁 관계를 너무 관세를 올리면 안 된다,라고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약간은 물론 정권에 따라서 약간 성향이 있긴 하지만 자기만의 주장도 강하고요. 이런 CEO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트럼프가 자기랑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중용하는 타입이 아닌데.. 아무튼 넘어가겠습니다. 일론머스크를 경제 기업의 분야 고문으로 임명할 거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잖아요. 돈도 많이 기부를 했다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전기차 관련돼서 보조금을 깎겠다고 공언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테슬라는 잘 나갈 수 있을까요?

◇ 차영주 : 그러니까요. 지금 이제 머스크 입장에서는 트럼프를 지지한다라고 공식적으로 얘기 이제 물론 피격 사건 이후에 트윗을 바로 올리긴 했어요. 근데 그전의 활동도 반 바이든 활동을 좀 해왔어요. 그러니까 역설적으로 트럼프, 머스크가 굉장히 정치적인 발언을 많이 하기 때문에 우리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주식시장에서는 혹시 이게 너무 반 바이든에 서가지고 좀 타격을 받는 거 아니야라고 했습니다만 그 부분에서는 좀 약간 자유로운 부분들이 하지만 현재 지금 활동을 보게 된다라면 스티브 므누신 전 재무장관이라든지 머독 같은 사람들과 반 바이든 전선을 이제 이끌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 있다라고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그래서 지금 트럼프 입장에서는 머스크를 경제 고문 분야로 임명할 가능성이 나타나면서 국경 보안이라든지 경제 정책들을 얘기하겠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돼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부분들 이런 것들을 막아내게 된다라면 가장 큰 수혜를 미국 내에서는 현재 전기차가 완전히 완성이 된 테슬라가 볼 것이다라고 지금 보고 있는 거고 역설적으로 보조금을 멈추게 되면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타격을 처음에 예상했습니다만 반대로 보면 현대차 공장이 좀 빠르게 돼서 제조 공장이 내년에 완공이 된다라면 아직 GM이나 이런 폭스바겐 이런 애들이 완벽하게 전기차로 전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테슬라 다음으로 우리 현대차가 또 수혜를 볼 수 있다 이런 전망들도 나와요. 그런데 지금은 어찌 됐든 우리가 이제 대선에 대해서 아직 이슈 몰이를 하는 구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여러분들이 잘 보셔야 될 것 같아요.결국 트럼프 입장에서는 파월의 임기 보장 앞서 교수님 말씀하셨다시피 현재 지금 연준 의장인데 임기 보장하겠다 이게 정치적 발언을 한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한테 좀 오라라는 거고 그다음에 다이먼 같은 경우도 지금 금리 인하를 해야 되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다이먼 최근의 말은 나는 그 구조를 파악하지 못했다 이렇게 에둘러서 또 피해가는 입장들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어찌 됐든 지금 트럼프 입장에서는 지금 이미지에서 이제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 자기 우군들을 모아가고 있는 형국들을 우리가 좀 읽어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간밤에 일론머스크 CEO가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페이스 엑스 본사를 텍사스로 옮길 거다 이런 이야기도 했더라고요. 이분은 정치적 올바름이나 이런 것들 되게 싫어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에 부통령 후보로 낙점된 사람이 제이디 밴스, 이 사람은 리틀 트럼프라고도 불리던데 그러면 중국에 대해서는 더 강경 기조로 가겠죠.

◇ 차영주 : 아무래도 그렇죠. 지금 깜짝 놀란 건 이분이 오하이오 출신이에요. 오하이오 출신이고 우리가 이제 얘기하는 힐빌리의 노래라는 책을 쓴 건데 힐빌리가 우리가 하층 백인들을 좀 비하하는 이러한 단어다라고 합니다.러스트벨트 쪽에 러스트벨트 그러니까 이제 옛날에는 잘 살다가 거기가 공업이 망하면서 백인이긴 하지만 정말 이 가정사도 굉장히 불우하더라고요. 어머니가 마약 중독이시고 이랬는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 교수도 하고 나름대로 자기 지역에 대한 애착이 강한데 이분이 이제 부통령이 되면서 일단 중국 입장에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결국 오하이오는 철강이나 자동차를 북돋을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이 되고 있고 더군다나 이 사람은 또 트럼프와 또 맞는 게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또 반대했었던 또 경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하고의 정책이 거의 일치한다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이분을 부통령 후보로 해서 젊은 친구인데 아직 40대인데 이렇게 되게 된다란 거고. 오하이오가 굉장히 중요한 거를 여러분 보셔야 돼요. 우리나라 일부 언론에서는 우리나라 충청권과 비교를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대선에서 충청권의 표가 어디로 가느냐에 따라서 대선 구도가 바뀌는 거죠. 캐스팅보트였는데 오하이오가 바로 그렇다라는 거죠.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우리가 러스트벨트의 과거에 철강 노동자들과 자동차 노동자들이 많았었던 부분들이긴 한데 이 주가 딱 색깔이 명확하지 않은 거예요. 그러니까 정치인들 입장에서 보면 곤혹스러운 거죠.

◆ 조태현 : 차라리 색깔이 명확하면 딱 거기에 대한 정책을 하는데 말이죠.

◇ 차영주 :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도 여기를 놓칠 수 없는 거고 트럼프도 놓칠 수 없는 캐스팅보트 입장에서 여기 출신을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던 트럼프니까 이분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미중 갈등은 앞으로 더 심해질 수밖에 없을 텐데, 대만이 우리 반도체 사업 거의 100%를 가져갔다 이런 이야기까지 했잖아요 이건 뭔 소리예요? 그래서 더 견제를 하겠다는 거예요.뭐 어떻게 하겠다는 건가요?

◈ 이정환 : 기본적으로 트럼프 1기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관세 정책입니다. 관세라는 것은 모든 상품에 적용이 되는 것이고 중국에 대해서 선언적으로 전쟁 시 무역전쟁을 하겠다라고 이야기하면서 관세를 굉장히 많이 올리게 돼죠. 왜냐하면 중국에 너무 싼 물품들이 오니까 미국 내 기업이 망한다라는 큰 보호주의 틀 안에서 이렇게 됐고요. 근데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하게 되고 상황을 보다 보니까 이렇게 싼 물건을 사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문제가 심각해집니다. 그리고 워낙 미국과 중국 간의 교역 관계가 이미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이걸 함부로 끊을 수가 없다라고 얘기해서 바이든 대통령이 하는 것은 작은 마당 높은 울타리 정책이라고 하는 반도체 양자 그다음에 바이오 이런 특수 분야에 대해서 어떻게 보자면 그러니까 전기차 이런 분야까지 특수 분야에 대해서 높은 벽을 세우자라는 그런 이야기를 보이고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어제 발언 어제 정책 발언을 전반적으로 보면 반도체에 대해서 더 강화하겠다 지금 동맹 간의 협조가 잘 안 이루어지고 있으니까 반도체 분야에서는 더 높은 장벽을 세워서 아니 중국에 못 팔게 하겠다라는 그런 기술 패권적인 경쟁의 어떤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이 반도체 많이 사가는 좋은 시장이거든요.

◆ 조태현 : 거기서 중간재를 다 사서 거기서 만들어서 파니까

◈ 이정환 : 그러니까 기업 입장에서 굉장히 안 좋은 뉴스죠. 자꾸 벽을 올려가지고 수출을 못하게 막겠다라는 그런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급락하고 물론 이제 테크주들이 많이 올라가지고 좀 급락한 것도 있고요 .조정받을 때가 되긴 했죠. 너무 많이 올라 이 조정이 다우존스 어제 올라갔는데 다우존스로 간 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긴 한데 그렇기 때문에 대만 역시 마찬가지로 미국 내 반도체를 짓는 것이 많고 대만은 또 중국과의 관계가아예 또 벽이 쳐진 관계도 아니고 결국은 상관관계 정치할 때도 보면 선거가 친중파가 되거나 친미파가 되거나, 왔다 갔다 하는 이런 국가들이기 때문에 굉장히 억제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 트렌드는 아마 바뀌지 않을 거다. 그렇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오면서 결국은 적극적으로 관세를 아예 다 올릴 것이냐 수출까지 금지시키고 수입 같은 걸 막는 적극적인 정책을 펼 것이냐 아니면 바이든 행정부가 한 것처럼 워낙 인플레이션 잡으려고, 중국의 싼 물건 수입 안 하면 잡기가 어렵거든요. 그렇게 좁은 분야 양자 전기차 그다음에 반도체 바이오 이 분야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할 것이냐 아마 이거 노선 같은 것들은 조금 수정이 있을 것이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차영주 : 우리가 여기서 지금 주목해야 될 것은 방위비를 내야 된다라고 얘기를 하고 그다음에 반도체 얘기를 한 거죠. 그러면 트럼프 대통령 전 대통령도 우리나라한테 지금 우리나라가 한미 방위를 방위비를 한 1조 5천억 정도 내고 있거든요. 매년 이걸 5조를 내라고 그랬었어요. 5조를 내라고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 때 이제 서로 합해서 우리는 이제 동북아 안보를 얘기해가지고 결국 이제 트럼프 임기 끝까지 끌고 가가지고 막아낸 경험이 있거든요 .근데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된다라면 또 방위비 얘기를 하겠죠 그러면 그 일환으로도 우리는 생각해야 된다라는 거죠. 어차피 이제 대만 같은 경우 지금 중국과의 군사적 갈등도 굉장히 심해지지 않았습니까?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나름대로 어떻게 보면 첫 번째 대통령이었을 때는 좀 경험이 미숙했다라고 치면 그렇다면 이제는 여러 가지 다 검토할 거 아닙니까? 그래서 지금 아까 우리가 밴슨 상원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반대했다라는 것들 이야기 했잖아요. 지금 전반적으로 자국들에 대한 방위에 대한 것들을 선제적으로 저는 때렸다. 그러니까 결국 대만도 방위비 분담을 해야 되고 결국 우리한테도 이 칼날은 들어올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단순하게 이제 다른 경제적인 부분들보다도 트럼프가 갖고 올 여러 가지 이제 사회적 비용 이런 것도 고려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타이완에서는 바로 낼 수 있다 이렇게 바로 굽히고 들어오더라고요.워낙 말이 안 통하는 분이라서 그런지 아무튼 간에 관세 얘기해 주셨으니까 관세를 이야기해보면 결국에는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미국에 굉장히 큰 부담이 될 것이고 전 세계에도 부담이 될 것이다라고 하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잖아요. 동의하십니까?

◈ 이정환 : 사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중 관계가 너무 교역이 얽혀 있습니다. 교역이 얽혀 있고 미국에서 많은 사용하는 싼 제품들이 다 중국에서 오기 때문에 거기를 막는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밖에 없는 이런 구조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고요. 두 번째로는 중국 역 우회 전략을 편다라고 보통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우회 전략을 편다는 건 어떤 거냐면 멕시코랑 미국은 사실 나프타 때문에 우리가 굉장히 교역이 활발한데 2차 전지마저도 그쪽에 공장을 짓거나 전기차도 물론 팔지는 않지만 거기로 자꾸 베이스를 이전해서 중국 기업의 물건을 팔 수 있게끔 하는 이런 구조로 자꾸 가고 있다. 그러니까 이제 관세를 올리게 되면 중국에 직접 수입하는 것은 막을 수 있겠지만 또 우회해서 수출하는 방법들도 있고 그리고 미국 관세 오르게 되면 아무래도 이제 저렴한 물건들 사기가 너무 힘드니까, 관세가 100% 오른다면 2배로 올린다는 이야기인데 그게 힘들어지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있고 물가 상승 압력이 있으면 금리를 못 내리게 되고 금리를 못 내리게 되면 또 경제가 어려워지는 이런 악순환으로 갈 수 있다라는 그런 의견들도 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차영주 : 이게 우리가 관세가 단순하게 자동차 컴퓨터 이런 걸 생각하시는 것보다 여러분들 1천 원 주고 사던 볼펜을 1200원 주고 사야 되고요.

◆ 조태현 : 그 인형 뽑기 오락실에 있는 거 그것도 다 중국산이에요.

◇ 차영주 : 그 다음에 미국은 화장지 공장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화장지 같은 경우 얼마 하는지 모르겠지만 만 원 주고 샀던 것들을 화장지를 1만 2천 원 주고 사 이게 쌓이고 쌓이면 주부님들이 이 방송 들으시는 입장에서 보면 100원 200원 올라간 게 장바구니 물가가 확 올라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결국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물론 그렇다고 워낙 싸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있기는 하겠습니다만 서로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죠.

◆ 조태현 : 사실은 중국의 GDP도 굉장히 타격을 많이 받을 것이다. 2.5%포인트까지 하락할 수 있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지만 미국도 만만치 않은 타격을 받긴 할 테니까 근데 어찌 됐건 중국으로서는 지금 경제 상황 굉장히 안 좋은 상황에서 뭔가 대비책이 있기는 있어야 될 거 아니에요 중국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 이정환 : 중국은 결국은 오늘 그러니까 시진핑 역시 굉장히 지금 경제성장률이 안 좋기 때문에 어떤 방안을 내려고 하기는 한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반도체 분야라든지 AI 분야에 있어서 방안을 내놔라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기술적인 측면 결국은 이런 혁신 산업들은 R&D나 지식 교류가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좀 밀리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다. 근데 최근에 칭와대라든지 이런 데에서 굉장히 기술자들 많이 모으고 월급을 많이 주기 시작 월급을 많이 주기 시작했다라고 이야기하거든요. 그거는 어느 순간이 되면 결실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많이 모아놓고 연구를 많이 하게 되면 그리고 정부가 무한으로 자원을 제공해 주게 되면 결국 잘하는 친구들이 이끌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요.

◆ 조태현 : 결국에는 뭔가 성과가 나오겠죠.

◈ 이정환 : 그러니까 장기적으로는, 지금은 미국회사에서 수입해와서 쓰는 건데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는 무지무지 힘들다라고 이해하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면 우리 같은 경우에는 항상 이 고래 사이에 껴 있는 새우로서 그게 더 등터지는 거 아니에요?

◇ 차영주 : 그렇죠 우리나라 경제 구조를 놓고 본다라면 아직까지는 중국 의존도가 좀 높죠.하지만 탈중국을 하고 있습니다. 변하기 전의 과정인데 이게 자연스럽게 중국과 우리가 겹치는 부분들 우리 처음에 원래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했던 것이 일본에 기대서 성장했었던 부분들도 있거든요. 근데 중국이 우리와 같은 전철을 밟고 있고 우리가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했던 부분들이 막히고 다시 미국으로 가는 그런 형국인데 미국이 이제 녹록지 않은 거죠. 우리나라만의 어떤 기술 우위 이런 것들이 아니라 관세 정책이라든지 미국만의 자국 우선주의에서 우리는 정말 좀 판단을 잘 내려야 될 시기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의 이정환 교수님 아이에셋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님과 함께 해씃ㅂ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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