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경보' 발령되면…고흥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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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18일 금산면 우두해역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2024년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당 2000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 경보'가 발령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고흥군과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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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8일 금산면 우두해역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2024년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1㎖당 2000개체 이상 출현해 '적조 경보'가 발령됐다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예찰, 방제와 가두리양식 시설 이동 조치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대응으로 양식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고흥군과 전라남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여수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어업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방제장비로는 정화선 2척, 어업지도선 2척, 해경 방제선 1척, 무안항공대, 전복양식협회 소속 어선 25척 등 총 32척의 선박, 머드스톤 살포기 1대, 드론 등이 동원됐다.
공영민 군수는 "올해도 적조 발생에 대비해 민·관·경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해 예찰 활동과 방제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글로벌 기후변화와 자연 재난에 그동안 정성 들여 기른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적조 피해 예방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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