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슬립, 파리올림픽 현지에 쿨링 침구류 등 공급

친환경 강조하는 파리올림픽, 선수들 더위 걱정
베스트슬립, 쿨링 토퍼, 쿨링 베개 등 제공 마쳐
"선수들 숙면 취하고, 최고의 기량 펼치길 바라"

대한체육회 제공

침대·매트리스 전문기업 베스트슬립이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할 매트리스, 베개, 그리고 침구류 공급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5성급 호텔 매트리스로 유명한 베스트슬립은 우리 선수들이 숙면을 통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파리 현지의 숙소 상황과 운동선수들의 특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친환경 올림픽을 목표로 하고 있어 냉방 시스템으로 인해 시작 전부터 선수들의 컨디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베스트슬립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닿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쿨링 토퍼와 쿨링 베개, 각종 침구류를 제공했다"며 "수면 안대와 수면 양말, 귀마개 등으로 구성된 슬리핑 키트도 함께 지원해 선수들이 낯선 환경에서도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스트슬립은 지난해 3월 대한체육회 '침대 및 매트리스 부문'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돼 진천, 평창, 태릉 국가대표 선수촌에 최고 사양의 매트리스와 침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수면 강연과 수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고,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 '2024 파리올림픽 준비사항 최종 보고회'에서 베스트슬립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베스트슬립 서진원 대표는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컨디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더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베스트슬립이 제공한 물품과 함께 선수들이 숙면을 취하고, 최고의 기량으로 멋진 플레이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스트슬립의 팀코리아 공식 후원은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시작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5성급 호텔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베스트슬립 매트리스는 전국 36개 지역에 위치한 직영 체험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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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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