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태국거래소와 공매도 제한 등 금융협력 방안 논의

정민하 기자 2024. 7.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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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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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Kitipong Urapeepatanapong)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 이사장(왼쪽)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금융투자협회 제공

1974년 설립된 태국거래소는 현재는 시가총액 약 4630억달러(약 639조원)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이어 규모가 세 번째로 큰 시장이다. 2014년 금융투자협회와 교육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거래소 이사장을 포함한 연수단이 협회 교육원을 방문해 체험한 바 있다.

태국거래소 대표단은 태국 정부의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 및 증권시장 안정화 조치에 따른 초단타 매매와 공매도 제한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자본시장에서의 자율규제 역할과 협회의 시장 지원 활동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서유석 회장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한·태국 간 자본시장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 회원사들이 태국 진출 시 태국거래소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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