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집중호우 피해액 121억 넘어

임양규 2024. 7.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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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의 집중호우 피해액이 12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해 피해액은 공공시설 99억3100만원(142건), 사유시설22억700만원(1616건) 등 모두 121억3800만원(1758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피해 읍·면 인력 부족으로 후속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해복구 지원단과 별도로, 군 직원 30명을 편성해 읍·면 피해 현지 조사와 현황 NDMS(국가재난관리세스템) 입력 등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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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옥천군의 집중호우 피해액이 12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해 피해액은 공공시설 99억3100만원(142건), 사유시설22억700만원(1616건) 등 모두 121억3800만원(1758건)으로 집계됐다.

옥천군 동이면 용죽리 농경지 침수 피해 현장. [사진=옥천군]

군은 피해 읍·면 인력 부족으로 후속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해복구 지원단과 별도로, 군 직원 30명을 편성해 읍·면 피해 현지 조사와 현황 NDMS(국가재난관리세스템) 입력 등에 투입했다.

황규철 군수는 “농작물이나 농림시설 피해를 본 주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에 철저를 기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부터 특별재난지역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단 본부가 군에 설치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조사단은 오는 24일까지 현지 실사 등으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복구비 등을 파악한다.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 산사태 현장. [사진=옥천군]
/옥천=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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