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포항시·석유공사,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에 힘 모은다

손대성 2024. 7.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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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포항 현장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역사회와 단계적으로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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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석유공사 제공]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기관은 18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시장,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과 관련해 포항 현장사무소를 설치·운영하고 포항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며 신산업 육성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경북도, 포항시와 함께 지역업체를 적극 활용하고 기자재 보급기지 선정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역사회와 단계적으로 공동 추진한다.

도와 시는 영일만항이 탐사시추 예정지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여서 앞으로 보급기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지사는 "12월 첫 시추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1차 시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일만항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추가 방파제 건설과 부두 신설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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