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광주'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중 가장 먼저 첫 삽 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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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쇼핑몰 더 현대 등이 들어설 광주 옛 방직터 일대 개발 사업이 사실상 행정절차의 최종관문인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함에 따라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옛 방직터 개발이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 절차를 밟고 있는 어등산 그랜드스타필드와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인 '신세계 아트 앤 컬쳐' 등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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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여 협약 체결, 건축 인·허가 등 거쳐 2025년 6월 착공 예정
복합쇼핑몰 더 현대 등이 들어설 광주 옛 방직터 일대 개발 사업이 사실상 행정절차의 최종관문인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함에 따라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는 18일 광주 옛 방직터 개발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 28명 중 18명이 사전 서면 동의서를 통해 회의를 공개하는데 동의해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
위원들은 건축물 계획 구체성 확보, 보행자 안전 확보, 공공 보행통로 구체적 실행 방안 등 3가지를 조건부로 수용하기로 했다.
쟁점이 됐던 5899억원에 이르는 공공기여금 가운데 현금 3천억원에 대한 납부 시기는 사업의 안정성을 고려해 사업자가 착공시기부터 오는 2032년까지 단계별로 광주시에 납부하기로 했다.
2899억원의 현물 제공은 공사 초기 시점인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신속하게 완료하기로 했다.
랜드마크인 타워 건립과 관련해서는 사업비의 20%에 해당하는 600억원의 이행보증증권을 제출하기로 했다.
상당수 공공기여금은 방직터 개발로 복합쇼핑몰 더 현대가 들어서고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광천동 재개발 등으로 인해 일대에 새로운 교통대책이 요구되는 만큼 그 재원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여금과 별개로 폭 20m의 교량 설치와 기반시설 증가 뿐만 아니라 보행자 통로를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교통영향평가 심의평가를 반영해 초등학교 진출입로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날 인터넷 실시간 중계를 본 시민들은 "주민의견 수렴 후 지하철 건설을 진행해야 한다", "교통지옥이 예상된다. 지하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옛 방직터 개발이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 절차를 밟고 있는 어등산 그랜드스타필드와 개발계획안 검토신청서를 조만간 제출할 예정인 '신세계 아트 앤 컬쳐' 등 복합쇼핑몰 3종 세트 중 가장 먼저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주시는 사업자와 다음주 공공기여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건축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쯤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자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치면서도 광주시도 일대 교통대책 등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단계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공공기여금의 납부 시기를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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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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