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 내달 소극장 전국투어 '정고갑'…5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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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옥상달빛'이 5년 만에 브랜드 콘서트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이하 정.
'정.고.갑'은 2014년 옥상달빛 페이스북 팔로워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감사함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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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듀오 '옥상달빛'이 5년 만에 브랜드 콘서트 '정말 고마워서 갑니다'(이하 정.고.갑)를 재개한다.
18일 소속사 매직 스트로베리 사운드에 따르면, 옥상달빛은 오는 8월15일 강원 동해를 시작으로 내달 10개 도시에서 '정.고.갑' 11회차를 펼친다.
16일 경주, 17일 포항, 18일 부산, 22일 창원, 23일 여수, 24~25일 제주, 29일 대전, 30일 군산, 31일 전주 등을 돈다.
'정.고.갑'은 2014년 옥상달빛 페이스북 팔로워 10만 명 달성을 기념해 감사함의 의미를 담은 이벤트로 기획했다. 전국 각지 소규모 공간에 옥상달빛이 찾아가는 투어 공연으로 시작됐다.
소극장, 카페, 갤러리 등의 제약된 공간에서 진행한다. 친밀함과 따뜻함이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라디오, 에세이,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위로를 전한 옥상달빛만이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브랜드가 됐다.
201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2019년까지 총 53회 공연했다. 새 앨범인 정규 3집 '40' 발매를 기념한 이번 투어는 공연마다 밴드 구성과 세트 리스트가 달라진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정식 공연장이 아닌 공간에서 만나는 '정.고.갑' 특유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지역 선정부터 공간 탐색까지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오랜만에 차에 악기와 스피커를 잔뜩 싣고 떠나는 옥상달빛의 '정.고.갑'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주차별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오후 5시에는 1주 차 동해, 경주, 포항, 부산 공연 티켓이 오픈된다. 이어서 오후 6시부터 2주 차 창원, 여수, 제주 공연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마지막으로 오후 7시에는 3주 차 대전, 군산, 전주 공연 예매가 가능하다. 멜론 티켓에서 판매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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