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K-푸드' 선전에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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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광주·전남지역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분석한 '2024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월 누계 수출은 326억5,000만달러, 수입은 247억달러로 무역수지는 7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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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분석한 '2024년 상반기 광주전남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월 누계 수출은 326억5,000만달러, 수입은 247억달러로 무역수지는 7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수입은 1.9% 증가했다.
수출 실적은 광주와 전남의 명암이 엇갈렸다.
광주는 8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5.0% 감소했으나 전남은 241억3,000만달러로 8.0% 증가했다.
광주는 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수출 호조를 보이면서 3.3% 늘어난 38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반도체가 전방 수요 회복 지연으로 11.0% 줄었다.
전남은 석유제품(7.8%) 등 기존 주력품목이 호조를 보인데다 K-푸드 열풍으로 김 등 해조류 수출이 지난해보다 49.7% 증가한 1억달러를 돌파하며 증가세에 한몫했다.
상반기 광주·전남 무역수지는 7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전남은 지난해보다 11억7,000만달러 증가했으나 광주는 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하반기 세계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점진적 하락과 견조한 민간소비 등으로 3%대 성장이 예상되면서 자동차 와 농림수산품 등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반도체는 전방수요 회복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고 국제유가를 중심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상반기 대비 무역 흑자 폭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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