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주한캄보디아 대사와 물·에너지·도시 분야 협력 방안 논의

최형욱 기자 2024. 7. 18.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18일 찌링 보퉁 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지난 5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면담을 계기로 추진되는 물·에너지·도시 분야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이 찌링 보퉁 랑세이(왼쪽 두번째) 대사를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1

(대전=뉴스1) 최형욱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윤석대 사장이 18일 찌링 보퉁 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만나 물·에너지·도시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지난 5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의 면담을 계기로 추진되는 물·에너지·도시 분야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협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는 총리와의 지난 면담에서 캄보디아의 물 문제 해소 및 전략적 도시개발 방향인 ‘국가 통합물관리와 새로운 번영’ 사업을 제안했으며 캄보디아 측의 공감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캄보디아 홍수 예방 및 유량조절 등 유역 간 연결 수로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오스라 소수력 개발사업, 프놈펜 도시개발 사업을 패키지 사업으로 연계할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사는 이날 찌링 대사와 현재 추진 중인 캄보디아 전역 수자원 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 프놈펜 스마트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등에 대한 협력도 논의했다.

윤석대 사장은 “그간 축적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물 안보 증진과 국가 경제 성장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며 “본 사업을 계기로 향후 양국이 미래 공동 번영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999년부터 메콩강 수자원조사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프놈펜 지역 스마트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는 등 아시아물위원회 의장기관으로서 참여국인 캄보디아와 긴밀한 국제개발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ryu409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