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들어온 새끼 하늘다람쥐, 잘 키워서 자연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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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1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두 마리를 울산시 북구 일대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는 4월에서 10월까지 새끼를 낳으며 간혹 외벽이나 환풍구를 타고 건물에 들어오거나 벌목된 나무에서 둥지째 발견되기도 한다"며 "혹여나 어미를 잃었거나 다친 하늘다람쥐를 발견하게 되면 바로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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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1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하늘다람쥐(천연기념물 제328호) 두 마리를 울산시 북구 일대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이 하늘다람쥐는 4월 북구 염포동 주택의 환풍구를 타고 내부로 들어와 고립됐다가 구조돼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인계됐다. 구조 당시 생후 20일령 정도로 추정되는 새끼였고 구조센터에서 인공포유 후 나무 기둥과 인공 나무집을 활용해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 약 3개월간 재활훈련을 거쳤다.
자연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잠자리로 사용한 나무집을 통째로 본래 발견된 장소 부근 숲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방생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력해 초소형 위치 추적기를 부착했다. 하늘다람쥐의 이동성과 활동 범위, 생존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한다.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관계자는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는 4월에서 10월까지 새끼를 낳으며 간혹 외벽이나 환풍구를 타고 건물에 들어오거나 벌목된 나무에서 둥지째 발견되기도 한다”며 “혹여나 어미를 잃었거나 다친 하늘다람쥐를 발견하게 되면 바로 지역 야생동물구조센터에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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