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물폭탄'에 농식품부 배수장 27개 가동

임용우 기자 2024. 7.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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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경기지역에 내린 호우에 대비해 27개 배수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파주 634㎜, 연천 501㎜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출하되는 시설채소는 비중이 작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과 비상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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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백학저수지 수위 급상승에 백호우 배치
경기 연천군 군남댐에서 수문이 열려 많은 물이 방류되고 있다. 2024.7.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경기지역에 내린 호우에 대비해 27개 배수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경기 파주 634㎜, 연천 501㎜ 등 많은 비가 쏟아졌다.

연천에 위치한 백학저수지는 수위가 급격히 차올라 하류 지역 주민의 사전대피가 예고됐다.

또 한국농어촌공사는 저수지에 전담자와 백호우(굴삭기의 일종)를 현장에 배치했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출하되는 시설채소는 비중이 작아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보고 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어촌공사, 지자체 등과 비상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안전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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