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3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이소연 기자(lee.soyeon2@mk.co.kr) 2024. 7.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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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신규채용 감소 및 승진급 적체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결국 이러한 인력구조 하에서는 조직의 역동성이 낮아지고, 직원 개인의 동기부여가 약화되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활기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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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희망자 접수
31일자로 퇴직 발령 예정
KB손해보험이 인력 구조 개선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3년만이다.

KB손해보험은 19일부터 희망자 접수를 받아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퇴직 발령 예정 일자는 오는 31일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45세 이상 및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 ▲근속연수 20년 이상 직원 인 경우이며, 임금피크제 기진입자 및 예정자도 포함된다. 희망퇴직 조건은 월급여(연급여의 12분의 1)의 최대 36개월 분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추가로 생활안정자금, 전직지원금 또는 학자금, 본인 및 배우자 건강검진비 지급과 희망에 따라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B손해보험 측은 재고용(계약직) 프로그램은 회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도전의식을 갖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직무로 구성되며, 본인의 희망에 따라 재고용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인력구조의 고령화, 고직급화가 가속화 되고 있어 신규채용 감소 및 승진급 적체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결국 이러한 인력구조 하에서는 조직의 역동성이 낮아지고, 직원 개인의 동기부여가 약화되어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활기있고 역동적인 인력구조를 위해서 희망퇴직을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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