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너지위너상'서 칠러로 대상 수상…"차별화된 에너지 기술력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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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의 에너지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LG전자는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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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 솔루션으로 주목 받는 칠러의 에너지절감∙저탄소화를 인정받아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냉난방공조(HVAC)부터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까지 차별화된 에너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칠러가 최근 AI 데이터센터 열 관리에 최적화된 고효율, 고성능 냉각시스템으로 급부상하며 LG전자는 'AI 인프라 투자'의 핵심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차별화된 냉난방공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칠러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LG전자는 총 10개 본상을 수상하며 8년 연속 가전업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 '에너지대상'을 받은 '터보 히트펌프(무급유 터보 수(水)열 히트펌프)'는 상업∙산업용 대형 건물을 냉난방하는 종합 공조솔루션 '칠러'의 최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구온난화지수가 1보다 작은 대체 냉매 'R1233zd'를 사용하고 전기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효과와 저탄소화를 실현했다. 또 물속의 열에너지인 '수열'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수열 히트펌프' 기술을 통해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동급 보일러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29% 저감한다.
아울러 이번 시상식에서 LG전자는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2030 탄소중립 활동'으로 'CO₂저감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제품 생산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오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54.6% 감축할 계획이다. 제품 사용단계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2020년 대비 20% 감축을 목표로 7대 주요 제품군(TV,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가정용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 모니터) 전 모델을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 목표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의 검증도 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LG 오브제컬렉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고효율 스마트 인버터 압축기 기술을 인정 받아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으며, 'LG 그램 노트북'은 배터리 세이빙 모드 등으로 '에너지효율상'을 받았다. 듀얼 트루스팀과 다이내믹 무빙행어 기술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한 'LG 올 뉴 스타일러' 역시 '에너지기술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 △LG 코드제로 A9S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듀얼쿨 벽걸이형 에어컨 △LG 코드제로 A9 에어 △LG 멀티V S 고효율 주거향 시스템 에어컨 등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으로 인정 받아 '에너지위너상'을 받았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부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편리한 기능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에너지 고효율 기술력을 재차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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