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후보, 익산 수해 현장서 '구슬땀'

김양근 2024. 7. 18.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극강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자치도 익산시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에 손을 보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원 등 250여 명이 망성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후보자와 지역 국회·광역·기초 의원 등 250여명 동참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극강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자치도 익산시 농가를 방문해 복구작업에 손을 보탰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당원 등 250여 명이 망성면 일원에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 등이 익산에서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사진=익산시 ]

이번 지원활동은 심한 수해로 상처를 입은 시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들이 한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호남지역 국회의원과 전북특별자치도 광역·기초 의원, 당원 등이 함께했다.

특히 전당대회에 나서는 김지수·이재명 당대표 후보를 비롯해 최고위원 후보자들이 참석해 피해 주민의 어려움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망성면 인근의 수박·상추 재배 시설 63동에 배치돼 물에 떠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망가진 농기계, 농작물 잔해를 부지런히 바깥으로 날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은 "오늘 지원활동이 상처를 입으신 수해민들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익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도록 관련 부처와 계속해서 긴밀히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멀리서부터 익산까지 복구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열 일을 제치고 달려와 주신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모든 분께 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반 시설 확충 등 확실한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10일 기록적 폭우로 인한 익산시 피해액은 지난 17일 기준 공공·사유시설 피해를 모두 더해 281억 여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재정자립도에 따른 익산시 특별재난지역 요건인 80억 원을 350%를 넘긴 것이다. 특히 사유 시설 피해의 경우 신청 접수가 마감되는 오는 20일까지 누적 집계가 늘어날 전망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