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팬의 힘’ KBO 올스타전, 예매 비중 58.7% ‘압도’…숫자로 증명됐다 [SS시선집중]

김동영 2024. 7. 18. 15: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스타전에서도 20~30대 여성 팬의 힘이 돋보였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20~30대 여성 팬의 예매 비율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20대 여성 35.4%, 30대 여성 13%로 2~30대 여성이 48.4%를 기록했다.

20~30대 여성 비중에 이어 20대 남성이 14.2%, 30대 남성 9.8%가 뒤를 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 후 외야 위를 수놓는 불꽃을 구경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올스타전에서도 20~30대 여성 팬의 힘이 돋보였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올스타전 팬 예매 성별·연령별 성향을 조사해 18일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20~30대 여성 팬의 예매 비율이 눈에 띄었다. 20대 여성의 비중이 39.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0대 여성 또한 19.1%로, 20~30대 여성 비율이 전체의 58.7%를 차지했다.

지난해 올스타전에서는 20대 여성 35.4%, 30대 여성 13%로 2~30대 여성이 48.4%를 기록했다. 올해는 약 10% 포인트 증가했다.

밴드 데이식스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서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올시즌 KBO리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역대 최다 관중이 유력하다. 특히 30대 이하 여성팬이 늘었다. 야구장 ‘직관’이 놀이가 됐다. 야구장이 ‘SNS 맛집’이다. MD상품 판매로 급증했다. 유니폼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됐다.

이번 올스타전에서도 증명됐다. 특히 이번 올스타전에는 5회 종료 후 밴드 데이식스가 특별 공연을 펼쳤다. NFL 슈퍼볼의 하프타임쇼처럼 꾸몄다.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선수들도 즐겼다.

20~30대 여성 비중에 이어 20대 남성이 14.2%, 30대 남성 9.8%가 뒤를 이었다. 2023년 20대 남성 12.9%, 30대 남성 9.3%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가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KBO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경기장 상공으로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문학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전체 남녀 성비로는 여성이 68.8%, 남성이 31.2%로, 2023년 여성 65.7%, 남성 34.3%와 비교해 여성 팬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연령 별로는 20대가 전체 53.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뒤이어 30대가 28.9%, 40대 10.8%. 10대 3.5% 등의 분포를 보였다. 2023년 20대 48.3%. 30대 22.3%, 40대 14.5%, 10대 10.3%와 비교해 20~30대에서 비중이 크게 증가한 수치였다.

KBO는 팬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선의 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