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낡은 관광명소에 관광객 부를 시설 개선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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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와 합천군 합천호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규시책으로서 관광지 조성 이후 20년이 넘은 관광지 중에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줄어든 곳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합천호 관광지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빛 터널 야간조명 설치 △야외무대 설치 △버스킹 및 어린이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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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총 20억 원 투입해 체험 프로그램 등 확충
경남도가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으로 고성군 당항포와 합천군 합천호를 최종 선정했다.
1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규시책으로서 관광지 조성 이후 20년이 넘은 관광지 중에 시설이 노후되고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이 줄어든 곳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선정된 관광지는 2년간 총 20억 원을 지원받으며 노후화된 관광시설을 개선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는 2006년 국내 최대 규모 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독보적인 공룡테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주요 시설과 전시물이 10년 이상 노후화돼 경쟁력 제고가 필요했다. 당항포 관광지는 △살아있는 공룡 거리조성 △시조새 짚라인 설치 △계절별 축제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을 보강한다.
합천군 합천호 관광지는 황매산과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돼 있으나 조성 후 36년이 흘러 시설 노후화는 물론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부족했다. 합천호 관광지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빛 터널 야간조명 설치 △야외무대 설치 △버스킹 및 어린이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 개선과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사업추진 방향과 세부 콘텐츠 등에 대하여 자문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장영욱 관광개발국장은 “매력적인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관광객이 경남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26개 관광지 중 20년이 넘은 관광지가 18개소로 전체 69%에 달해 개선이 필요한 상태다.
창원=박종완 기자 w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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