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 도비 39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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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가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50억원 중 도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는 송수관로가 매설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적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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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50억원 중 도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엄사지구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는 송수관로가 매설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로 인한 누수 및 적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적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후 관로 교체가 필요하나 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됨에 따라 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충남도와 관련 기관을 수시로 방문해 관로 교체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노력을 통해 도비 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연화교차로에서 엄사 3거리까지 1.3㎞ 구간에 대한 송수관로 교체공사 설계에 착수한 상황이며 오는 2025년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일원 노후 배수관망 정비를 위해 환경부에 총사업비 473억원이 소요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건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건의 사업이 받아들여지면 시 전역의 노후된 배수관로를 정비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망 관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시민에게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응우 시장은 “노후 송배수관로를 시급히 정비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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