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이후 승률 1위 KT의 반등 심상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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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모두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도 KT 위즈가 대역전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KT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15승1무7패, 승률 0.682를 마크했다.
워낙 강세를 보이곤 했던 6월로 접어들었지만, KT는 극적인 반전을 이루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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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에서 6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15승1무7패, 승률 0.682를 마크했다. 해당 기간 승률 1위다. 시즌 전체 성적도 하위권을 벗어나 본격적으로 중위권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권 팀들과 격차를 크게 좁혔다.
KT는 최근 수년간 ‘슬로 스타터’였다. 개막 이후 4~5월까지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가도 무더위기 시작되는 6월부터 살아나 2020년부터 4년 연속 PS 진출에 성공했다. 2021년에는 창단 이후 처음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뒤 또 한번 한국시리즈(KS) 무대를 밟았다.
올 시즌에도 KT의 출발은 신통치 않았다. 그러나 다른 해와는 이유가 달랐다. 시즌 초반부터 부상자들이 잇따랐다. 특히 팀의 가장 큰 장점인 ‘선발야구’가 불가능했다.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 등 선발투수 자원들이 번갈아 부상으로 이탈했고, 기대했던 5선발 자원들도 기복을 드러냈다. 복귀를 준비하던 소형준마저 수술받은 오른 팔꿈치 부위의 상태가 나빠져 올 시즌 내로 돌아올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다. 게다가 팀의 공격력도 기대만큼 터지지 않으면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워낙 강세를 보이곤 했던 6월로 접어들었지만, KT는 극적인 반전을 이루진 못했다. 하지만 6월 중순부터 선발진이 제 자리를 찾기 시작하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했다. 다소 흔들렸던 불펜도 어느 정도 재정비를 마친 뒤로는 퍼즐이 맞춰지는 분위기다. 타선에선 멜 로하스 주니어, 강백호, 장성우, 김상수 등이 돌아가며 팀을 이끌고 있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까지 깜짝 활약을 펼친 덕분에 어느새 KT는 강팀의 면모를 되찾아가고 있다.
전반기를 마친 시점에서 KT는 7위였다. 당시 6위 NC 다이노스와 3경기차였고, 8위 롯데 자이언츠와는 격차가 없었다. 8위 한화 이글스에는 0.5경기차로 쫓겼다. 당시에는 위보다 아래가 더 가까웠지만, 이제는 5위권 팀들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게 됐다. 승패의 마진은 -3(43승2무46패)까지 줄였다. KT가 예년처럼 후반기 질주를 통해 5시즌 연속 PS 진출을 이루며 또 한번 가을야구의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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