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섬에서도 원격진료 가능해져…비대면 섬 닥터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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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도심의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섬 지역 거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화상 원격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섬 지역 어업인에 대한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이 전국 유인도서 100개, 어업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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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문진, 약처방, 배송 등 화상 원격진료 서비스 제공
다음달부터 도심의 의료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있는 섬 지역 거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화상 원격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양수산부는 섬 지역 어업인에 대한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이 전국 유인도서 100개, 어업인 약 1만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비대면 섬 닥터 사업은 어업인이 마을회관에서 원격진료 전문업체를 통해 사전 문진, 진료, 약 처방 및 배송, 진료기록관리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필요시 병원 방문진료 예약도 가능한 서비스다.
해수부는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내년 본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해수부는 이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HK이노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상생기금지원은 협력재단이, 기금 출연 및 봉사는 HK이노엔이, 컨설팅 및 사업평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사업수행은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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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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