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농어촌 교통서비스 강화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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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가 농어촌 교통서비스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선경)는 18일 소회의실에서 농어촌 교통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인 및 법인 택시 홍성군지부,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일동, 의회사무국 및 집행부 관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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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홍성군의회가 농어촌 교통서비스 강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최선경)는 18일 소회의실에서 농어촌 교통서비스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인 및 법인 택시 홍성군지부,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일동, 의회사무국 및 집행부 관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최근 수년간 대중교통 수요가 줄고, 지역 소멸과 인력수급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농어촌 주민에게 지속가능한 공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마을택시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택시업계의 현상황과 건의사항 청취 등 의견을 청취했다.
개인택시 홍성군지부 전병윤 지부장은 “예산군은 76개 마을에 3억8000만원을 투입해 마을택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구도 많은 우리 홍성군은 13개 마을에 1억1000여만원에 불과하다. 고령화된 농어촌에서는 마중버스보다는 집 앞까지 편리하게 모셔다 드릴 수 있는 마을택시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밖에 참석한 택시운송업계 관계자들은 각종 규제와 유류비 인상 등에 따른 택시 산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택시 감차 등의 현안 건의 등 택시업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최선경 산업건설위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나 여건에 맞춰 그때그때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향상 그리고 택시운송사업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관련 논의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건설교통과 황준용 교통행정팀장은 “택시운송업계의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으며, 대중교통 이용에 취약한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용역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마을택시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14개 마을에 10대를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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