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2분기 매출 40% 증가…예상치 뛰어넘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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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회사인 TSMC가 18일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TSMC는 올 2분기 매출액이 6735억1000만 대만달러(약 208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0.1% 증가했다고 밝혔다.
TSMC는 올들어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급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가 70%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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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회사인 TSMC가 18일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도는 올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을 발표했다. 이는 AI(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최첨단 칩에 대한 수요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TSMC는 올 2분기 매출액이 6735억1000만 대만달러(약 208억2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6575억8000만 대만달러를 웃도는 것이자 TSMC가 당초 제시했던 매출액 가이던스의 상단인 204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올 2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늘어난 2478억5000만 대만달러로 역시 시장 컨센서스 2388억 대만달러를 상회했다.
TSMC는 올들어 AI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고급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주가가 70% 가까이 상승했다.
TSMC는 애플과 엔비디아 등 전세게 주요 기업들이 반도체를 위탁 생산하고 있다.
TSMC는 현재 3나노미터 칩을 생산하고 있으며 2025년에 2나노미터 칩의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나노미터 크기가 작을수록 더 강력하고 효율적인 칩을 생산할 수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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