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엑스(POEX)' 착공…글로벌 마이스산업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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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마이스(MICE)산업의 핵심 허브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엑스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포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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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마이스(MICE)산업의 핵심 허브이자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의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포항국제컨벤션센터는 지난 2019년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20년 기본계획 수립, 2021년 타당성조사, 2022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고 2023년 건축설계와 기타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포엑스(POEX)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총 6개의 층에 연면적 6만 3818㎡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7183㎡의 전시장과 2천여 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 시민 휴식 공간, 상업·업무시설,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루프탑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엑스가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서 포항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키워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에서는 지역의 기업 및 대학, R&D기관 등이 매년 200여 회가 넘는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제적 규모의 박람회, 전시회 등 관련 마이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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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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