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청 장마 집중호우 대비 안전관리 강화

경북 포항 남‧북구청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 북구청(장종용 청장)은 18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관내 주요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북구 관내는 2곳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현장에서 각각 2900여 가구, 1400여 가구 등 대규모 공동주택 건설이 진행중인인 만큼, 인근 주택가 밀접한 현장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북구청은 △공사현장 침사지 점검 △배수시설 및 배수 장비 점검 △강풍대비 현장 가림막 점검 △현장 관계자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날 포항 남구청(고원학 청장)은 구룡포 후동리, 병포리 등 산림재난 피해복구현장과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남구청은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구성해 산사태, 급경사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예찰을 확대하고, 임도 배수로 정비와 인근 주민 연락처 현행화 등 안전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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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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