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떨어졌지만 주식 덕…작년 1인당 순자산, 1.6% 늘어 2.4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국민 1인당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은 약 2억4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침체로 집값이 하락했지만 주식시장 호황으로 순자산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1경263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약 210조 원) 늘었다.
1인당 가계순자산은 2억4427만 원으로 추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산은 1경2632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약 210조 원) 늘었다. 1년동안 주택자산이 147조 원 줄어들었지만 주가 상승 영향으로 금융자산이 233조 원 늘었다. 2022년 가계순자산은 부동산 침체 등 영향으로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가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가계를 포함한 모든 경제 주체가 보유한 국민순자산은 2경3039원 으로 1년 전보다 472조 원(2.1%) 늘었다. 순자산 증가 폭은 2022년(3.1%)보다 둔화됐다. 토지와 건물을 포함한 부동산 자산은 1년 전보다 1.2% 많은 1경6841조 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가격 하락으로 주택시가총액은 1.7% 뒷걸음친 6839조 원으로 집계됐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Q 276’ 역사상 가장 높은 IQ로 공식 발표된 한국인
- 동네에 걸린 복권 1·2등 현수막 보고 “어, 나네?”
- 암 발병 위험 높이는 음식 7가지와 낮추는 음식 5가지
- “원한 살 사람들 아냐”…‘오리고기 농약’ 봉화 주민들 충격
- “홍대 미대 가고 싶다”던 ‘삼둥이’ 만세, 공모전 수상작 보니
- “배우자 연봉 최소 ‘이 정도’ 원해”…2030 직장인에 물었더니
- 지하철서 맨발로 드러누워 ‘쿨쿨’ 잠든 승객 “깨워도 소용없어”
- “왜 이렇게 오래 걸려” 공무원 손가락 꺾은 50대 민원인
- 아파트 급매 내놓자 “양심 없나”…단톡방 만들어 집값 담합 유도
- 4만원 갈치조림에 ‘달랑 두 토막’…주인 “갈치가 비싸서”[e글e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