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컨펌 맨유, 레알 리버풀 경쟁 따돌렸다... '최소 748억' 초특급 재능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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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니 요로(18) 영입에 성큼 다가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요로가 맨유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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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레니 요로(18) 영입에 성큼 다가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요로가 맨유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 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요로는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로 약관이 채 되지 않은 어린 나이에 이미 최고의 재능을 인정받은 센터백이다. 그는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에도 빠른 발을 바탕으로 뒷공간 커버에 능하며 발밑 기술도 준수하다.
그는 2017년 자국 명문 릴의 유소년팀에 입단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2022년 릴 B팀으로 승격해 자신의 재능을 알린 뒤 2021/22 시즌엔 프로 무대에 발을 올렸다.
요로는 첫 시즌 1경기에 출전하며 데뷔 자체에 의의를 둬야 했지만, 이듬해엔 15경기를 소화하며 유럽 전역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에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한 다수의 명문 구단이 그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다만 요로는 한 시즌 더 팀에 남아 성장을 결심했고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맨유를 필두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PSG 등이 그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중 레알과의 링크는 상당히 진했다. 이는 요로가 레알행을 선호한다는 직간접적으로 숨김없이 표현해 왔기 때문이다.
다만 레알은 맨유와 같이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지 않았고 이적료 역시 다소 적은 금액을 책정하며 릴과 요로를 설득해 내는 데 실패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서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 "요로가 맨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개인 조건 합의를 마치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원래 요로는 레알 이적을 원했지만, 레알은 맨유와 릴이 합의한 가격을 지불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마노는 맨유와 릴이 합의한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48억 원)이며 여기에 추가 옵션이 붙어 금액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지오 로마노 소셜 미디어 계정
-로마노 기자는 요로의 맨유 이적이 임박했음을 전함
-요로는 일찍이 프랑스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 받음
-맨유는 레알, 리버풀, PSG 등에 관심을 따돌리고 요로를 품게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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