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 호우에 강풍까지 겹쳐 피해 우려

유효상 기자 2024. 7.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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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전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 정오를 넘어서면서 강풍까지 겹쳐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충남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기상특보는 정오 현재 천안, 아산, 예산, 서산, 당진, 태안등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도내 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호우경보에 강풍까지 겹쳐 각종 피해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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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천 주변 탑동초, 어시장 주변 침수 피해 발생
43세대 58명 사전대피·초등학교 일시대피 1380명
[천안=뉴시스] 18일 오후 충남 천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안시 관계자들이 산사태 위험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도 내 전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 정오를 넘어서면서 강풍까지 겹쳐 각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18일 충남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기상특보는 정오 현재 천안, 아산, 예산, 서산, 당진, 태안등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공주, 보령, 부여, 서천, 청양, 홍성, 논산, 금산, 계룡 등 9개 시군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산사태도 우려되고 있다.

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등 도내 서해 연안을 중심으로 호우경보에 강풍까지 겹쳐 각종 피해가 예상된다.

앞으로 기상전망은 18~20일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18일~19일의 경우 30~100㎜로 많은 곳은 120㎜까지 예상된다. 16~18일 현재까지 강수량은 평균 101.9㎜로 당진시가 202.4㎜로 최고를 기록했다.

피해현황은 당진시 당진천 주변 탑동초등학교와 어시장 주변이 침수로 피해가 발생했다.

통제현황은 산책로 11곳, 세월교 12곳, 둔치주차장 6곳, 하상도로 2곳, 지하차도 1곳, 항로 9개 노선, 항만 1곳이 통제되고 있다.

대피현황은 43세대 58명이 사전 대피한 상태이며, 당진 탑동초등학교 학생 1380명이 2층으로 일시 대피하기도 했다.

도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예찰 및 홍보활동을 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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