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나,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콘서트 출연…영화 감동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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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재조명한다.
포르테나가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포르테나' (ENNIO MORRICONE FILM MUSIC CONCERT WITH Forténa)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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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을 재조명한다.
포르테나가 오는 21일 오후 5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포르테나' (ENNIO MORRICONE FILM MUSIC CONCERT WITH Forténa)에 출연한다.
해당 공연은 영화음악의 대가로 알려지며 '음악의 시인', '음악의 피카소' 등 수많은 수식어를 남기고 떠난 영화음악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4주기를 기리는 추모 콘서트이다.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장인 김재원 지휘자를 선두로 젊고 실력 있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그의 음악을 연주한다. 특히 지휘자 김재원은 피아니스트로도 활동 중이며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두 모습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유작인 다양한 영화음악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포르테나는 영화 '말레나'의 '유아 스틸 유'(You’re Still You), '칼리파 부인'의 '라 칼리파'(La Califfa),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의 '유어 러브'(Your Love)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E pi ti penso'를 부르며 풍부한 성량과 독보적인 감성으로 영화의 감동을 고스란히 재연할 예정이다.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 WITH 포르테나'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하모니와 포르테나의 따뜻하고 섬세한 울림이 어우러져 강렬하고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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