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4관왕 차지한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이은진 교수

권형진 기자 2024. 7.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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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이은진 교수가 제작·연출에 참여한 연극 '아는 사람 되기'가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희곡상(이은진), 연기상(김보나), 무대예술상(탁형선) 등 4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연극제는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연극을 선별해 펼치는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다.

이은진 교수의 '아는 사람 되기'는 현대사회의 편견과 혐오를 주제로 공존을 위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작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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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이은진 교수가 제작·연출에 참여해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작품 '아는 사람 되기'의 한 장면. (국민대 제공)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국민대는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 이은진 교수가 제작·연출에 참여한 연극 '아는 사람 되기'가 제45회 서울연극제에서 우수상, 희곡상(이은진), 연기상(김보나), 무대예술상(탁형선) 등 4관왕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연극제는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연극을 선별해 펼치는 서울의 대표 예술축제다. 올해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 경연작 30편이 무대에 올랐다.

이은진 교수의 '아는 사람 되기'는 현대사회의 편견과 혐오를 주제로 공존을 위한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작극이다. 이 작품은 95% 이상의 관객 점유율을 기록하며 관객과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교수는 2013년 고골의 단편 소설을 각색한 '코믹환상극 코'를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의 작가, 연출 및 가면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가면과 신체 연기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연극 언어를 통해 인간의 속물 근성과 사회의 모순을 주목하는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젊은 연출가로 평가받고 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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