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회의장이 제안한 '방송4법 중재안' 수용‥여당 기다릴 것"

신수아 newsua@mbc.co.kr 2024. 7.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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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양측에 제안한 '방송4법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우원식 의장은 여야가 격렬히 대립 중인 방송4법에 대해 "정부·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작업을 멈추고, 야당은 방송4법 강행처리를 중단한 뒤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공영방송 체제롤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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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우원식 국회의장이 여야 양측에 제안한 '방송4법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우원식 의장의 제안에 대해 여당의 입장을 듣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우 의장이 시한으로 제시한 24일까지는 여당의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정부여당이 방송통신위원회가 진행하는 모든 절차를 중단하고, 이에 따라 우 의장이 제안한 협의체가 구성된다면, 당연히 민주당도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원식 의장은 여야가 격렬히 대립 중인 방송4법에 대해 "정부·여당은 공영방송 이사진 교체작업을 멈추고, 야당은 방송4법 강행처리를 중단한 뒤 범국민협의체를 만들어 공영방송 체제롤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방송4법 외에도 전세사기특별법, '노란봉투법', 간호법을 이번 7월 임시국회 내 처리할 계획"이라며 "우 의장에게 방송4법과 별개로 25일 본회의 개최를 강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857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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