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조일고등학교 군특성화반, 육군기계화학교 실습 교육

김덕용 2024. 7.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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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일고등학교는 항공기계과 군 특성화반 학생들이 육군기계화학교를 방문해 전반기 기갑 조종 위탁 실습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육군기계화학교에서 병영생활의 기초를 배우는 한편 예비 군인의 자세를 갖추는 등 다양한 실습으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 학교 군 특성화반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62명의 학생이 부사관 과정으로 합격해 입대 또는 교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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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조일고등학교는 항공기계과 군 특성화반 학생들이 육군기계화학교를 방문해 전반기 기갑 조종 위탁 실습 교육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군 특성화반 3학년 학생 18명이 참여해 15~19일 진행한다.

학생들은 육군기계화학교에서 병영생활의 기초를 배우는 한편 예비 군인의 자세를 갖추는 등 다양한 실습으로 실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최상현 교장(오른쪽)과 육군기계화학교 지휘관들이 군특성화 교육을 협의하고 있다. 조일고등학교 제공
이날 최상현 교장은 격려차 방문해 육군기계화학교 지휘관과 만나 향후 군 특성화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군 특성화반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총 62명의 학생이 부사관 과정으로 합격해 입대 또는 교육 중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기갑 조종 분야의 전문 기술을 익히고, 군 간부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조일고는 매년 21명 이상의 학생을 무시험 임관으로 배출하는 등 군 특성화 교육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병영 체험과 군 관련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향후 군 경력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명품 특성화 학교’를 기치로 제2도약에 나선 이 학교는 최근 공군 부사관 제250기 1차 시험에서 재학생 31명이 대거 합격해 전국 최다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기갑조종 위탁 실습 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일고등학교 제공
2021년 1기 졸업생 배출 후 4년간 부사관 104명을 합격시킨 조일고는 부사관·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상현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군 간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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