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음식에 발가락 '풍덩'…배달원 엽기행각에 중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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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배달원이 손님 음식에 침을 뱉고 발을 넣어 휘젓는 엽기적인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중국 내 언론 소후(Sohu)와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한 배달원이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배달원은 "먹어라 먹어, 내가 먹게 해줄게"라며 음식에 침을 뱉고 발가락을 담갔다 뺍니다.
지난 2021년에도 메이퇀(Meituan)의 배달원이 배달 음식에 소변을 보고선 음식을 그대로 손님에게 건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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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배달원이 손님 음식에 침을 뱉고 발을 넣어 휘젓는 엽기적인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중국 내 언론 소후(Sohu)와 웨이보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한 배달원이 올린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영상 속 배달원은 "먹어라 먹어, 내가 먹게 해줄게"라며 음식에 침을 뱉고 발가락을 담갔다 뺍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 속 배달원이 중국 배달 플랫폼 중 하나인 '엘레메'(Eleme) 소속이라고 추정했지만, 엘레메 측은 반박자료를 내고 영상 속 배달원이 '플래시'(Flash) 소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플래시도 "이 사건을 확인하고 조사해보니, 문제의 배달원은 자사 소속이 아니다"라며 "경찰에 신고해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배달원의 비위생적인 행동에 "저런 정신을 갖고 배달일을 한다는 게 어이가 없다", "진짜 토 나온다. 손님은 아무것도 모르고 먹었을 텐데", "더럽고 역겹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하고 있습니다.
중국 배달 업체의 위생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1년에도 메이퇀(Meituan)의 배달원이 배달 음식에 소변을 보고선 음식을 그대로 손님에게 건네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음식을 먹은 손님은 이상함을 느끼고 배달원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 배달원은 14일간 행정 구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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