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상반기 유럽 판매량 56.4만대…점유율 8.2%

임찬영 기자 2024. 7. 18.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의 상반기 유럽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기아 판매량이 줄면서 현대차·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다.

상반기 유럽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4% 많아진 687만9438대였다.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5%P 적은 8.2%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차 양재 사옥.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현대차의 상반기 유럽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기아 판매량이 줄면서 현대차·기아의 전체 판매량은 감소했다.

18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상반기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년 대비 4% 늘어난 28만1518대를 판매했다. 다만 기아가 전년보다 7.4% 적은 28만2344대를 팔며 전체 판매량은 56만3862대로 2% 줄었다.

상반기 유럽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보다 4.4% 많아진 687만9438대였다.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0.5%P 적은 8.2%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년과 같은 비중을, 기아가 0.5%P 줄어들며 각각 4.1%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유럽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는 투싼으로 6만4254대가 팔렸다. 코나(4만2151대), I20(3만2220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8만8789대), 씨드(6만1860대), 니로(3만8846대) 순이었다.

주요 친환경차에는 투싼 하이브리드, 니로 하이브리드, 코나 하이브리드 등이 인기를 끌었다. 순수 전기차에서는 EV6가 1만3492대 팔리며 유일하게 1만대 넘게 팔렸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