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불어난 하천에 고립된 5명 무사 구조
신정훈 기자 2024. 7. 18. 15:27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충북 제천에서 폭우로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5명이 고립됐다가 모두 구조됐다.
1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8분쯤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의 한 주택에서 “강물이 넘쳐 빠져나오는 길이 막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로프 등을 이용해 A(40대)씨 등 5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이 주택에 청소 작업을 하러 들어갔다가 많은 비로 불어난 강물이 다리 위로 넘쳐 흐르면서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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