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성화 봉송에 외신도 주목…"현지 환대, BTS 유명세 상기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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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참여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세계 각국 주요 외신도 큰 관심을 갖고 조명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밝혔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볼리 거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며 "어디를 가도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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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참여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에 세계 각국 주요 외신도 큰 관심을 갖고 조명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18일 밝혔다.
프랑스 주간지 '파리스 매치'(Paris match)는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진'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볼리 거리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며 "어디를 가도 방탄소년단 팬클럽인 '아미'(ARMY)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진은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 광장까지 성화를 운반해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다음 주자에게 넘겼다.
파리스 매치는 "진은 밝게 웃으며 대중 앞에 나타났다"며 "이번 국경일(프랑스 혁명기념일)에 현지에서 받은 환대가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한 번 더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유명 일간지 르몽드와 피가로 역시 진을 언급하며 "한국을 대표한다"고 표현했다.
미국 AP 통신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성화 봉송 주자 가운데 한 명은 K팝 아이콘이자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라고 소개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수십 년 동안 많은 사람이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고, 이 중에는 존 레전드와 진 같은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포함됐다"고 조명했다.
진은 지난달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TV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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